감리교 인물 DB 이호빈(李鎬斌, 1897. 8. 24~1967. 4. 17)


감리사

경기도 장단읍에서 이원재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8세부터 한문을 배웠으며 1907년 한영서원 장단지서원에 입학하였고 1911년 졸업하였다. 계속 보통학교에 진학하여 1914년 졸업하였으며 졸업한 그 해 개풍군 의창학교 교사가 되었다. 그 해 11월 장단에 있는 호수돈여숙 교사로 부임하여 1917년까지 봉직하였다.

1915년 9월 세례를 받았으며, 1917년 피어선성경학원에 입학, 1919년 6월에 졸업하였다. 1919년 9월부터 개성지방 고랑포교회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하였는데 정식 전도사 직첩은 1921년 9월에야 받았다. 1922년 남산교회로 전임하였고, 1923년 감리교 협성신학교에 입학하였다. 1924년 개성 중앙교회로 전임하였고, 1925년 집사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27년 신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한 그 해 원산중앙교회에 부임하였으며 이후 1935년 진남포 신흥리교회, 1942년 개성북부교회에 각각 부임하여 시무하였다. 1936년 진남포지방 감리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6.25전쟁중인 1950년 11월 월남하여 그 해 12월 서울 종교교회에 부임하여 1965년 은퇴하기까지 15년을 봉직하였고 서울북지방 감리사로도 활동하였다. 종교교회에 시무하던 중 1957년 \"양주삼 총리사 기념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여 1959년 11월 22일 봉헌하는 업적도 남겼다. 이 예배당은, 종교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기독교조선감리회의 초대 총리사로 활동한 양주삼 목사의 공적을 찬양하고 기리기 위한 것으로 종교교회 교인들뿐 아니라 국내외의 감리교회에서도 물질과 기도로 참여하여 지은 2층 석조 건물이다. 은퇴 후 신병으로 고생하다가 1967년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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