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헐버트(Hulbert, Mr. & Mrs. Homer B. 흘보訖法 혹은 할보轄甫, 1862.1.26-1948)
미감리교회 한국 선교사. 미국 버몬트에서 목사이며 미들베리 대학장인 C. B. Hulbert의 2남으로 출생. 1884년 다트머스대학 졸업. 1886년 유니온 신학교를 마치는 7월 G. W. Gimore부부와 B. A. Bunker와 함께 육영공원 교사로 내한. 91년 교사직을 사임하고 귀국. 1894년 9월 감리교 선교사로 재차 내한하여 삼문출판사 지배인으로 1898년까지 근무, 그 후 영문월간지 <Korea Review> 편집 발간, <The Passing of Korea> <한국역사>(2권)등 저술에 힘썼으며, 1905년 10월 교종황제의 밀서를 가지고 와싱톤을 방문하였고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여 한국 독립을 위해 힘쓰다가 1907년 미국으로 귀국. 1948년 국빈으로 초청받고 내한 하였다가 별세. “나는 웨스터민스터에 묻히기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는 그의 뜻을 따라 양화진에 안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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