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피터스(Peters, Rev. & Mrs. Victor Willington. 피도수皮道秀, 1902.9.29-)


미남감리교회 선교사. 부흥운동가. 캔자스 출생. 1928년 프린스턴 신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그 해 8월 29일 내한. 경기도 양주 포천지방 전도와 스톡스(M. B. Stokes)가 주관하는 서울 중앙전도관 직원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부흥운동가로 활약. 1930년 조선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31년 서울 중앙정도관 부관장과 32년 돈암리교회에서 시무하였다. 1933년 귀국 휴양후 43년 내한하여 서울 중앙전도관 부관장, 포천 양주지방 선교사업. 다시 중앙전도관 총무, 송도고보 교사 37년 강원도 김화읍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교인 수 250명으로 성장시켰고 한국식 석조기와집으로 예배당을 신축하였으며 38년 이화여전 영문과 출신인 한흥복(韓興福)과 결혼하였다. 1940년 일제탄압으로 강제 귀국한 그는 캘리포니아 재미 한인감리교회 협동목사로 봉직하다가 현재는 로스앤젤레스 나사렛교회 원로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그는 그림으로도 일가를 이룬 화가로서 기독교의 토착화의 일환으로 한국옷 입은 예수와 마리아를 그린 드문 선교사로 꼽히고 있으며 철저한 신앙운동가로서 무엇보다도 교인의 중생을 강조하여 당시 이용도(李龍道) 목사와도 깊은 관계를 맺고 그를 지원하였다. 그 외에도 1935년 창간된 신앙지<성화>(聖火)의 편집인 발행인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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