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쿠퍼(Cooper, miss Sallie Kate 巨布計, 1886.6.25-1978)


미남감리교회 한국 여선교사. 목사. 미국 조오지아주 더글라스빌에서 토마스 쿠퍼(Thomas Cooper)의 3남 4녀 중 차녀로 출생, 1903년 웨슬리안대학을 졸업한 후 1908년 10월 한국 선교사로 내한. 원산으로 임명되어 보혜여자관을 개설한 후 두 채의 건물을 신축하고 성경학원을 설립하였는데 경제 원조를 준 콥의 이름을 따서 앨리스.콥성경학원이라고 하였다. 1926년 재차 큰 건물을 지은 후 보혜성경학원이라 했으며 같은 해 안식년으로 귀국하여 스카릿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27년 다시 내한한 그는 1931년 6월 동부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1932년에는 만주 용정여자성경학원에도 강의하여 많은 여교역자를 양성하였다. 1941년 강제 귀국하였다가 해방 후 내한, 1948년 6월 25일 한국선교 40주년 기념식과 회갑 축하식을 가졌다. 1950년 6.25사변을 당하여 일본으로 퇴거했다가 1953년 다시 나아와 감리교신학교 전수과 설치에 힘쓰는 한편 교수로 있었고 대전신학원이 설립되면서 감신 전수과 폐지로 대전신학원 교수를 역임한 후 1957년 은퇴 귀국하였다. 1978년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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