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켄드릭(Kendrick, Miss Ruby ?-1908)


미남감리교회 여선교사. 캔사스에 있는 부인성경 전문학교에 입학. 1905년 6월에 졸업하였으나 연령미달로 1년을 교사로, 1년은 대학교에서 특별과를 더 공부한 뒤 1907년 9월 텍사스주 엡윗청년회의 추원으로 내한. 개성에서 어학공부 중 애석하게도 내한한지 9개월이 못되는 1908년 6월 19일 맹장염으로 별세하여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되었다. 고향 엡윗청년회원들이 모금한 경비로 비석을 세웠는데 그 비문에는 그녀가 죽기 전에 고향에 보내 편지 문귀 중에 하나로서 “만일 내게 1천 생명이 있다해도 그것을 모두 조선에 주겠노라”는 말을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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