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에스티(Estey, Miss Ethel M.)
- 미감리회 해외여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평안남북도에서 사역했다. 1901년 평양에서의 사역은 조선 관리들의 적대적 분위기에 사택건축이 어려웠으나 선배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숙소를 마련하여 순회전도를 시작하였다. 1902년 콜레라의 창궐로 선교여행이 어려웠으나 오히려 죽음과 사후에 대한 전도로 선교의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안주에는 처음으로 여선교사가 활동하였으며, 영변에서 십일조회를 조직하고 훈련시켜 스스로 전도하도록 하였다. 성경과 기도, 전도실습 훈련을 2주간 받은 십일조부인들은 외진 마을로 파송하여 전도했다. 그들은 자신의 여행경비를 스스로 부담하고 광범위한 지역에 전도하여 10배 이상의 결실을 얻었다고 1910년 연회보고서에 보고하였다. 건강문제로 1912년 귀국하였다.(2019년 여선교회 월례회 공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