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브라운리(Brownlee, Miss Charlotte Georgia. 부래운富來雲)
미감리교회 해외 여선교부 선교사. 한국 유치원 교육의 창시자. 미국 켄터키주 출생. 1913년 신시내티보육학교를 졸업한 후 같은 해 12월 16일 한국 선교사로 내한하였다. 그는 이화학당 내에 정규 유치원 개설을 준비한 뒤 1914년 1월 한국 최초의 유치원을 개원하였고 15년에는 유치원 사범과를 설치하였으며 아현감리교회의 아현유치원(1915) 중앙교회의 중앙유치원(1916)을 설립하여 한국 어린이들에게 유치원교육을 정착시켰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났을 때에는 전국에 100여 개의 유치원이 서립되었고 이화 유치원 사범과 졸업생들이 유치원 교육을 담당하였으며 1940년 11월에 일제에 의해 강제 귀국한 후 다시 내한하지 못했다. 한편 1962년 부라운기념사업회(회장 김명선 박사)가 조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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