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외국인선교사 DB 레어드(Laird, Miss Esther J. 라애시덕羅愛施德. 1901.9.18-1968.9.20)


미감리교회 한국 여선교사. 미국 오하이오주 웨어헤븐에서 출생. 1919년 딕슨고등학교, 1924년 오하이오 웨슬리안대학교 졸업. 성서와 종교교육 전공. 1926년 드류신학교와 컬럼비아대학 대학원 문학석사를 받은 후 한국 선교사로 내한. 원주에 부임하여 원주기독교여자사회관을 설립하고 영아원, 결핵요양원, 부녀사업과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1927년에서 1931년까지 본국에 갔다가 1933년 재차 내한하여 원주기독교여자관 관장으로 있으면서 원주 중고 청년학생을 모아 영어를 가르쳤다. 1940년 11월 16일 강제추방되어 1년 반 동안 컬럼비아 웨슬리의 집에서 일한 후 1945년 신시내티 베데스다 병원 부속 간호대학 졸업. R. N. 으로 피바디대학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하고 공중간호사로 근무하였다.
1947년 다시 내한하여 원주에서 사업을 계속하던 중 1950년 6.25로 귀국했다가 1952년 내한. 대전에서 기독교사회관을 설립한 후 탁아소, 육아원, 나병환자 자모클럽, 전쟁미망인의 직업보도(재봉, 수예, 편물 등) 대전에서 기독교결핵요양원을 설립한 후 20년간 1,000여 명을 치료하였다 .
장학사업, 가족계획사업 전개. 1914년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수상. 1966년 신병으로 귀국하였고, 1968년 9월 24일 소천하여 오하이오주 캠렌시에서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원주제일교회 정원에는 그를 기리는 비석이(그에게서 교육을 받아 공주사범대학장을 지낸 정시태 등 제자들이 세워준 것)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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